아재는 혼자 있을때 가끔 계란토스트에 맥주 한잔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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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는 혼자 있을 때 가끔 계란 토스트에 맥주 한잔을 한다.

     

    혼자 사는 아재이다. 결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지 않고 떨어져 살고 있다. 그렇다고 기러기 아빠는 아니다. 국제결혼을 해서 애는 없고 별거 상태이다. 물론 아재가 원해서 그랬던 것도 있고 결혼생활에 관심이 없는 와이프와 같이 살아봐야 정도 없기 때문에 나가라고 했다.

    요즘은 계란토스트를 안 하지만 가끔 먹고 싶으면 계란 토스트를 해 먹는다. 흑설탕과 계란 3개를 넣은 후 풀기 전이다.

    열심히 계란을 풀었다. 힘들지는 않지만 가끔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 생각을 한다. 뭐 먹고살아야 하니 하기는 한다. 

    사진을 잘못 찍었다. 토스트도 맛있는걸 사야 하는데 마트에서 파는 아이 러브 토스트를 사서 계란 토스트를 해서 먹는데 맛은 없다.

    휘젓은 계란에 토스트를 적셔 후라이팬에 올려 굽는다.

    이 빌어먹을 후라이팬은 버렸다. 코팅이 벗겨져서 요리를 할 때 탄다. 그래서 과감하게 버렸다. 뒤집기도 스텐이었는데 플라스틱으로 바꿨다. 버터로 계란 토스트를 하면 맛이 있겠지만 집에 버터가 없어 식용유로 계란 토스트를 한다. 

    아재는 모든 요리를 하면 참 많이도 한다. 누구 줄것도 아닌데 많이 한다. 김밥을 싸도 많이 싼다. 출근하면서 직원과 같이 먹을 때도 있지만 저녁에는 주로 혼자 먹기 때문에 많이 필요 없는데 요리를 하다 보면 많을 때가 많다. 

    계란 토스트도 했으니 빠져서는 안 되는 맥주도 있다. 예전에는 피츠를 자주 마셨는데 요즘은 테라 맥주를 자주 마신다. 입맛에 맞는 것인지 계속 테라 맥주를 마시는 때가 많다. 다른 요리도 하기는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시간도 많이 들고 재료 손질도 오래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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