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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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장보기


    오랜만에 장을 봤다. 혼자 살고 있고 베트남에 가 있는 아내가 4월 한국에 온다지만 같이 살지 이혼할지 고민중에 있다. 요리를 잘 해 먹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식이 필요치 않다. 또 장을 봐오면 바로 바로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몇주씩 보관을 하니 상하기 일쑤여서 되도록이면 장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집에 김치 외에 아무것도 없어서 계란과 된장찌게에 들어갈 몇가지만 장을 봐서 어제는 간만에 된장찌게를 해서 먹었다.


    계란과 어묵 대파 몇가지

    계란을 사 두면 보통 한달 이상이 가는 경우가 많다. 냉동실에 있는 간고등어 또한 언제 샀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요리를 해 먹지 않는다 하겠다. 집에 있는 경우도 요즘은 드물고 한달에 5번 정도는 동생네에서 자는듯 하다. 동생 또한 혼자 살고 있어서 가면 술을 마시니 운전을 할 수 없어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은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를 하고 4월 28일 소방설비기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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