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곰배령 당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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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 곰배령 당일 여행


    친구와 곰배령 당일 여행 전주에 다녀왔다. 원 계획은 땅끝마을로 가려고 했으나 비용도 그렇고 싸게 여행사를 통해 당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필자가 바쁘기 때문에 친구가 여행 계획을 짜고 가고 싶은 곳을 정한다. 난 보통 친구 의견에 따르는  편이고 어딜 잘 다니지 않지만 지금은 친구와 많은 여행지를 다니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비용이 어느 정도 맞으면 무박으로 여행을 다녀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필자 혼자 가는 것도 좋을 것이고. 곰배령은 전주 18일에 당일로 다녀왔다. 보통 코스가 있는데 오전에 가서 곰배령 트레킹만 하고 오는 코스고 곰배령이 예약을 해야 입산이 되기 때문에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고 입산 허가를 가이드를 통해 받았다. 평일 인데도 곰배령에 가는 여행객이 좀 있는데 30명 쯤 같이 갔다.

    산 바다 그리고 여행

    친구가 위메프를 통해 예약한 여행사이다. 보통 무박1일을 하는데 곰배령은 당일로 가는 듯 하다. 입산이 오전 11시까지 허가가 나기 때문에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여행 가이드의 말로는 당일에는 입산 허가 받기가 힘들다고 한다. 또 곰배령에 들어가는 차도 많이 없기 때문에 더 힘든건 아닐까 한다. 

    곰배령은 점봉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올라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왕복 4시간 정도가 걸린 다고 한다. 곰배령 트레킹 코스가 그다지 힘든 코스는 없는데 600m 정도 남겨 둔 곳에서는 조금 경사가 있어 올라가기 힘들다. 곰배령 트레킹을 하는데 올라가는 구간에는 벌써 단풍이 졌다. 정상에는 단풍이 많이 없는데 올라가는 구간에는 단풍이 져서 상쾌한 마음이든다. 

    곰배령 안내도

    점봉산에 입산을 하게 되면 초입에 곰배령 안내도가 있다. 점봉산 곰배령 정상까지 거리는 1,164m이다. 왕복 4시간 정도 되면 등산을 잘 하는 사람들은 3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필자는 등산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3시간반 정도 걸린듯 하다.

    곰배령에 서식하는 들꽃들이 되겠다. 그리고 열목어도 서식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지 않고 적당하게 쉬어 가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고 할까.

    서식4 소제목

    곰배령 트레킹 을 하다 보면 중간에 원주민이 음식을 파는 곳도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까 했으나 먹지 않고 그냥 지나쳐 사진이 없다. 

    올라 가는 길에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다. 필자는  사진을 잘 찍지 않은데 가끔은 찍고 싶을때가 있다. 10월 중순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물들어 있다. 정상에 올라 갈수록 단풍이 물들어 있는데 정상에는 단풍이 져서 떨어지고 없다.

    물에 떨어진 단풍잎이 벌써 가을이 지는 것을 보는 듯 하다. 올라 가는 동안 몇장의 사진을 더 찍었다.

    곰배령 1.24km 남겨두고

    곰배령 1.24km를 남겨 두고 찍은 사진이다. 아마 이때가 10시 30분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산에 가는 것을 싫어 하는 필자가 친구 때문에 등산을 가끔 간다. 

    못 올라간다는 소리를 했다 친구에게 욕 먹고 끝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힘든 것도 있긴 했다. 나중에 다른 곳에 가면 산이 아니라 평지를 가야겠다고 한다. 그만큼 필자는 산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 한다.

    곰배령 정상에서 

    함께 왔던 팀들은 곰배령 정상에 올라가니 내려 가는 팀들이 많다. 필자와 친구는 11시 30분 정도 정상에 올라가서 20분 정도 있다 내려 온 듯 하다. 1,164m를 올라 오니 그래도 기분은 좋다. 곰배령은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고한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야생화는 없고 봄에 오면 야생화가 피어있어 천상의 화원이 아닐까 한다. 아쉽게 필자와 친구는 가을에 왔기 때문에 야생화를 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곰배령 정상에 찍은 사진이다. 겨울에도 눈이 덮여 꽤 멋있다고 하는데 겨울 산행은 장비를 다 챙기고 와야 하기 때문에 필자는 겨울 산행은 힘들지 싶다. 겨울이 오기 전에 더 많은 여행지를 무박2일로 다니고 싶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강원] 인제 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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