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하늘공원 억새축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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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친구와 하늘공원 억새축제 나들이


    작년 여행을 가고 올 4월 남해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와 오랜만에 가는 나들이입니다. 좀 멀리 갔으면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과 회사 일 때문에 멀리는 가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또 제일 중요한 것이 차가 없기 때문에 더 여행에 대한 거리감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가까운 곳도 가지 않고 항상 친구와 만나면 영화를 보던가 밥을 먹고 커피 마시는 것이 일과 처럼 생활을 했던 것이 가끔은 이렇게 서울 근교에 나들이를 가긴 합니다. 제가 어디 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고, 걷는 것도 그다지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갔을때도 몸도 좋지 않고 해서 가지 않을까 하다 친구가 가길 고대 하고 있는데 못가 하기 그래서 다녀왔고 역시 다녀오니 좋기는 했습니다. 물론 4시간 정도 걸렸고 중간에 쉬다 억새축제를 보고 또 저녁에는 광장시장에 가서 친구가 좋아하는 해물파전과 육회에 막걸리도 한잔씩 했으니 말입니다. 


    하늘공원 가던 날이 억세축제의 시작
    마침 친구와 하늘공원 갔던 날이 억새축제의 시작이였습니다. 관광객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더군요. 전 사람 많은 곳에는 잘 가지 않는데 가끔은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가 전주 금요일이 아니였나 합니다. 하늘공원 정상에 보면 경치를 감상하는 접시 갔다고 할까요..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하늘공원이 난지도를 매립해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상당히 넓은 곳에 억새뿐만 아니라 귀화식물, 해바라기등 볼것이 참 많습니다. 저녁에 갔다면 야경까지 봤겠지만 저와 친구는 오후에 가서 야경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에 코스모스가 피었다.
    하늘공원에 입장하게 되면 코스모스가 처음 반긴다. 코스모스를 지나 몇갈래의 길이 있지만 저와 친구는 외곽으로 가는 길을 정했습니다. 중앙에는 사람도 많고 해서 중앙이 아닌 외곽으로 다녔는데요. 주변 한강도 보고 참 좋았다고 할까요.

    억새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렇게 손장난도 해 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손 장난 후 다시 친구와 전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너무 넓고 해서 다리도 살짝 아파옵니다. 그래도 친구가 좋아하니 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고 말입니다. 

    하늘공원 중앙 열쇠고리들
    중앙에 있는 접시 모양의 전망대에 있는 자물쇠들입니다. 아마도 연인들이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는지 아니면 헤어졌을까 하는 친구의 말이 기억이 납니다. 필자와 친구도 자물쇠는 하지 않았지만 이 후도 잘 만날지 모르겠네요.

    친구를 만난지 횟수로 벌써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참 많이도 싸우고 정도들고 하나 봅니다. 

    내려가는 길에 터널을 지나면서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군데 군데 터널이 있습니다. 터널에는 이렇게 소망을 담아서 적어 걸어놔두고 있는데요. 각자의 소망들을 적지 않았나 합니다. 필자와 친구는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같은 마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친구와 필자 또한 각자의 위치가 있으니 여러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지 않을까 합니다. 9년이라는 세월을 만나고 있으니 더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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