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직장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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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긋지긋한 직장을 옮긴다.


    지긋지긋한 직장을 옮기게됐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직장은 처음이다. 한달에 20번 이상 술을 마시고 여러가지 일들이 많은 직장이다. 시설관리 일을 하면서 이렇게 황당한 회사는 처음이랄까. 직원들을 개똥으로 아는 사람들 틈에서 내가 하는 일들도 한계가 있다. 나하고 안맞는다고 할까. 물론 내가 잘못하는 것도 있다. 해보지도 않고 일을 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건물 인테리어를 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얘기해도 시키면 해야 하지 않냐 이렇게 말을 하면 할말이 없다.


    미련없이 떠나련다.

    정말 미련없이 떠나련다. 4월25일까지 계약만료고 23일부터 새로운 직장에 출근을 해야 한다. 좀 멀긴하지만 그래도 지금 직장보다는 좋을듯 하다. 쇼핑몰이라서 주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주5일이라지만 주말근무를 하고 평일 휴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피곤이 쌓인다. 23일부터 출근하는 직장은 주5일을 제대로 쉰다. 항상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앞으로는 미안하지 않고 단지 돈이 없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가끔은 아내와 가까운곳으로 여행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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