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시골밥상을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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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 시골밥상을 가보다



    오랜만에 평일 휴일이다. 아침 세무서 가서 사업자등록증에 업종과 종목을 바꾸고 같이 일했던 동생과 팔당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남자둘이 할일이 참 없고 동생은 실업급여를 받고 있고 난 회사 대체휴무를 써서 쉬면서 가게되었다. 팔당쪽으로 가면서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인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팔당땜으로 바로 건너서 갔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새삼스레 갔을때는 먼 거리를 돌아가게 되어있었다. 그럭저럭 간만에 가는 길이라 기분이 상쾌했다고 할까.. 그리고 가던10년전에 갔다 그 시골밥상이 있을까 하고 갔는데 지금까지 있다. 그때는 좌식으로 되었는데 오늘 가니 새롭게 입식으로 전부 바뀌었다. 가격 또한 많이 올랐고 그때 기억으로는 8000원 정도 그 기억도 잘 모르겠다. 하여튼 시골밥상 정식 한가지만 있다. 








    시골밥상 간판에는 몇가지 메뉴가 있다

    시골밥상 들어가는 입구 간판에 몇가지 메뉴가 있으나 들어가면 한가지 시골밥상이 주메뉴이다. 가격은 1인 18,000원이며 다른 주메뉴가 없다. 옛날에는 식당도 좀 허름하고 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 든다. 

    1992년 부터 시작

    필자는 이 시골밥상에 지금까지 3번째 간 갔다. 첫번째는 연락이 끊긴 친구놈과 갔고 2번째는 회사 다니면서 누나들과 그리고 아는 동생과 3번째 갔다. 그 전에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지 않고 옛날 사랑채처럼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부 헐고 재 건축을 했다. 

    시골밥상 정식

    시골밥상 정식 반찬은 20가지 정도 되는 반찬이 나온다. 보리밥이 주이며 비벼 먹든 그냥 먹든 본이 편하게 먹으면 된다. 필자는 여러가지 나물과 함께 비벼 먹었다. 추가는 게장,잡채등 하얀접시가 추가반찬이며 나머지는 추가없이 그냥 리필이 가능하다. 

    보리밥은 비벼야 제 맛이다.

    역시 보리밥은 비벼야 제 맛이다. 몇가지 나물과 계란후라이와 된장국에 비벼서 맛있게 먹는다. 나물은 조금씩 넣어서 먹는다. 참고로 시골밥상은 먹걸리는 공짜로 마실 수 있다. 필자 또한 막걸리 2잔을 마셨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다. 이유는 비밀로... 


    새우를 간장에 재운 

    생새우를 간장에 게장처럼 만들었다. 이걸 뭐라 해야 하나 생새우장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맛은 있다. 오랜만에 멀리 나가서 짧은 시간 잘 보냈다 오는 길도 양평으로 광주에서 남한산성으로 해서 집으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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