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생각나는 막걸리와 모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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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오면 생각나는 막걸리와 모듬전


    겨울이 온다는 입동이 지나가고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쉬는 날이기도 하지만 어제 너무 술을 많이 마셔 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비가 오니 막걸리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 혼자는 가지 않지만 가끔은 혼술로 전집을 가기는 하는데 요즘은 술을 줄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나도 가지 않는다.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더 술이 생각 나는 건 아닐까 한다. 필자가 성남에 신흥동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근처에 술집도 많고 전집도 있고 여러가지 술집들도 많다. 비가 오면 동생과 수지구청 옆에 삼순이 빈대떡집에서 모듬전에 막걸리도 많이 마셨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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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동 종합시장 전초전

    수지구청으로 가지 않을때는 전초전에서 막걸리를 가끔 마셨다. 동생이 이사를 가지 않았다면 가끔은 막걸리에 모듬전을 먹었을텐데 지금은 안간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혼자 먹는 것도 그렇고 전초전에 가지 않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처음 갔을때 보다 맛이 없어졌다고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비가오고 막걸리에 모듬전 생각이 나서 혼자 갔는데 그때는 모듬전은 너무 많고 해물파전을 주문해서 먹었다. 

    초저녁 손님이 없기는 하다

    필자가 갔을때는 거의 초저녁이였다. 물론 손님이 없기는 하지만 지금도 가끔 종합시장에서 집으로 가다보면 거쳐 가는 길목에 있어서 술집 안을 보게 되면 손님이 많이 없다. 사람 입맛이 간사한 것도 있겠지만 예전 보다는 맛이 없어졌다. 그래도 전집을 옮기전에는 손님이 많았는데 옮기고 난 후에는 손님이 줄어든다. 

    막걸리에 해물파전을 주문

    소주에 전을 먹기는 왠지 부담 스럽다. 그래서 일까. 필자는 막걸리에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해물파전도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들이 나온다. 콩나물무침, 김치 파전을 찍어먹을 소스등.. 그외 다른 것은 없다. 막걸리는 보통 2통 정도 마시는데 이날은 한통만 마시고 나왔다. 위에서 말했듯이 맛이 변한것 같고 그 전 맛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물파전 혼자 먹기 부담스럽다.    
    해물파전을 주문 하니 크다. 혼자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먹음직 스럽지만 막상 먹으면 그다지 맛이 없다. 그래도 돈주고 주문을 했으니 먹어야 한다. 아마도 해물파전이 맛있었다면 막걸리 2통은 마셨을 것이다.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해물파전을 하나 먹는다. 너무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갔는데 부침가루 맛이 많이 난다. 그래도 먹어야지 하면서 먹는다.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었지만 딱 한통만 마시고 나왔다. 그 후 다시 가지는 않는데 오늘도 술이 동해서 막걸리에 전문을 먹게 생겼다. 오늘은 모란에 있는 대반전이라고 전집에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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